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신비한 별의 탄생지' 미스틱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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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신비한 별의 탄생지` 미스틱 마운틴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이 화제인 가운데, 우리 은하계 내에서 가장 큰 별이 탄생한 영역인 미스틱 마운틴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며 `미스틱 마운틴(Mystic Mountain, 신비의 산)`에 관심이 모인다. 미스틱 마운틴은 지구로부터 약 7500 광년의 거리에 있는 미스틱 마운틴은 우리 은하계 내에서 가장 큰 별탄생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미스틱 마운틴의 가장 높은 산봉우리 주위에는 밝은 별들이 방출하는 강렬한 별빛에 의해 침식되고 있는 먼지기둥들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이 먼지기둥들은 `창조의 기둥`을 연상시킨다.

더 놀라운 장면은 산봉우리 꼭대기에 탐조등처럼 걸려 있는 것 처럼 보이는 밝은 성운.

이 성운은 마치 먼 바다를 비추는 등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성운 속에서 새로 태어난 별이 양극방향으로 제트를 방출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트의 왼쪽 끝에는 삿갓모양으로 생긴 밝게 빛나는 성운(HH 901)은 제트가 성간물질과 충돌하여 만들어진 충격파면으로, 제트는 양극 방향으로 대략 0.4 광년을 뻗어나가 이와 같은 충격파면을 만들었으며 제트의 오른쪽 끝에도 희미하게 삿갓 모양의 성운을 볼 수 있다.

한편, 현지시간 24일 1990년 4월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해 생생한 우주의 모습을 보여준 허블 우주망원경이 25주년을 맞았으며, 2015년 이후에도 최소한 1년 가량 임무를 겹쳐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