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박유천 신세경, 박유천 신세경(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이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방송분이 기록한 8.1%의 시청률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12.1%)에 이어 수목극 2위에 안착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 8회분은 스타 셰프이자 바코드 연쇄살인범인 권재희(남궁민 분)의 섬뜩함이 극의 정점을 찍었다. 죽은 천백경(송종호 분)이 죽기 전 남긴 일기의 앞 글자만 따면 `목격자는 살아있다`다는 말이 된다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 권재희의 모습이 담겼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지킬앤하이드` 연기로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지난 방송분보다 0.3%P 상승한 12.4% 시청률을, MBC `앵그리맘`은 0.2%P 하락한 7.4%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