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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피소, 박상도 아나운서는 강용석 `저격수`? 하는 말이…
강용석 불륜 피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박상도 아나운서의 저격글이 화제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언론인이 운영하는 칼럼사이트인 `자유칼럼그룹`에 `강용석의 변신은 무죄`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예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강용석 씨를 보면서 돈 세탁하듯 이미지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011년에 필자가 `강용석 의원은 왜 그럴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면서 오늘과 같은 날이 오리라는 것을 예견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대중의 태도가 급변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당적까지 잃은 사람이 반성은 고사하고 계속 이슈를 만들어 내면서 갈 데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스로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썰전`을 통해 `예능으로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꿈은 대통령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행태를 보면서 `그냥 웃자고 한 말이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도대체 대중이 얼마나 우스우면 저럴까?`하는 분노가 생겨납니다"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한편, 강용석은 불륜 스캔들로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강용석 박상도 아나운서 사진=리뷰스타/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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