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열연' 최민식 스칼렛요한슨 주연, 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북미 1위

입력 2015-04-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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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루시 한국말로 열연 `전율`

미국 할리우드 영화 `루시`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최민식의 연기가 화제다.

`루시` 측은 지난 14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만나는 장면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영상에서 최민식은 한국어 대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민식은 극중 루시(스칼렛 요한슨)를 이용하고 괴롭히는 조직 보스 미스터 장 (Mr. Jang)을 연기했다.

특히 최민식은 자신에게 붙잡힌 요한슨에게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봐", "빨리 가방 열라고 해" 등 한국어로 호통을 치는 모습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루시가 약물 투여를 받고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 장르의 할리우드 영화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흥행 감독 뤽 베송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은 이 작품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는 미국 개봉 첫날 1위를 기록했다. 25일 북미 아메리카 전역에서 개봉한 루시는 17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일일 흥행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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