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은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1부문 4본부 29팀에서 3본부 14팀으로 통폐합 및 회생본부 3팀을 신설하고 본사 임원을 70% 감축(임원수: 16명▷5명)하였다.
특히, 신설된 회생본부(T/F)는 회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여 신속한 기업회생절차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경남기업은 이 조직을 통해 7월15일 예정된 ‘제 1회 관계인 집회’ 전까지 전체 채권 조사 및 회생계획안을 작성하여 관리인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금번 조직 개편은 지난 8일(수) 이성희 법정관리인의 취임 이후 법정관리를 신청한 경남기업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금번 조직 개편을 통해 회생절차에 집중하여 신속한 회사 정상화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공사 중단에 따른 발주처 및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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