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4월 28일 대망의 첫 공연…기다림은 끝났다

입력 2015-04-27 08:05  



2015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팬텀’이 31년간의 기다림 끝에 4월 28일 개막한다.

뮤지컬 ‘팬텀’은 티켓 오픈과 함께 단숨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2차 티켓 오픈에서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개막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면서 뮤지컬 ‘팬텀’을 향한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관객들은 “기다려온 만큼 더 기대되는 뮤지컬”, “배우들이 팬텀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기대된다”, “공연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팬텀’의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은 “우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팬텀의 영혼에 더 깊이 파고든다. 그의 어린 시절, 무대 밑 그의 세상을 다루고 클래식 오페라와 발레 장면 등을 가미해 전혀 색다른 무대가 펼쳐 질 것이다”라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은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한 무대에서 볼 수 없는 각 분야별 최고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출연진 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팬텀 역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와 크리스틴 다에 역의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캐스팅 되었으며 이름 석자 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이 출연한다. 또한 비밀을 간직한 벨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에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파격 캐스팅 돼 뮤지컬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 발레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팬텀’은 그 동안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팬텀과 크리스틴 다에, 필립 드 샹동 백작의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모리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넘버 4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 된다. 또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와 약 200벌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이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31년 간의 기다림 끝에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은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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