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동성·실적장세…상승 이어간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4-27 10:54  

<앵커>

과거 월 평균 수익률 기준으로 가장 부진했던 5월 증시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실적시즌의 분위기를 봤을때 추가 상승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5월 국내 증시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2010년에서 2014년까지 5월이 월 평균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달이었지만 올해의 분위기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유동성장세가 지속되고 기업들의 실적 또한 예상치를 상회하는 기업들이 늘어 실적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큰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닌 국가로 부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PER은 2005년 이후 최고치 수준에 근접한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이머징마켓에서는 최근 중국 증시의 상승이 가장 큰 특징인데 중국 또한 지난 하반기 이후 지수가 2배 정도 상승하면서 PER이 18배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10.2배로 주요 국가 중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여기에 저금리를 바탕으로 고객예탁금의 가파른 증가세, 연초 이후 강화된 중소형주 랠리로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 또한 호재입니다.

기업들의 실적 분위기 또한 좋습니다.

이전 어니 시즌까지는 주요 기업의 어닝쇼크로 비관적 시각이 컸지만 이번 어닝시즌을 분기점으로 주요 기업의 향후 이익 개선 기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까지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 결과를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이 어닝쇼크 기업 숫자를 압도했고 다소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철강과 자동차 등이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5월이 유동성 장세와 실적장세가 혼재 돼 있다고 판단해 서서히 사상 최고치 주가 돌파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전거래일보다 1.55포인트(0.07%) 상승한 2161.35을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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