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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건강매거진>의 장익경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미영/ 안녕하세요? 김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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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이슈>
뉴스 1> 꽁꽁 얼려 통증 없이 제거! 신장암 냉동제거술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추운 곳에 피부가 오랜 시간 노출되면 동상으로 인해 피부조직이 괴사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러한 동상의 원리를 이용해서 신장에 생긴 암세포를 통증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냉동 제거술이라는 방법인데요.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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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제거술의 원리는 약 1.5mm의 얇은 치료 바늘을 종양 안에 찔러 넣어 그 부위만을 영하 40℃ 이하로 얼려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초음파나 CT와 같은 영상 장비로 모든 과정을 확인하면서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장에 생긴 종양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이는 정상 신장 조직의 과도한 손상을 예방하면서 신장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 주변의 혈관이나 위장관 손상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 이 시술을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영상의학과 박성윤 교수에 따르면 냉동 제거술의 경우, 치료침이 들어가는 자리의 국소 마취 외에는 통증도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신마취나 수면 마취 등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마취에 따른 합병증의 위험이 적어 현재 해외에서는 매우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전화 인터뷰 있습니다)
>> INTERVIEW
뉴스 2> 몸살인 줄 알았는데 간에 고름이? 화농성 간농양
소슬지/ 당뇨 증상을 가진 60세 이상의 분들 중에서 혹시 오한, 발열 등의 몸살 증상이 약을 먹는데도 낫지 않고 지속되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간에 고름이 생기는 화농성 간농양을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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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다른 균이 들어와도 스스로의 강력한 면역작용으로 이를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관리를 소홀히 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담즙이 흐르는 담도를 종양이나 담석 등이 막게 될 경우,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감염 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것을 화농성 간농양이라고 합니다. 화농성 간농양은 보통 6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절반 이상의 환자가 당뇨병이나 담도계의 질환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초기 증상이 발열과 오한, 피로 등 몸살과 비슷하다보니 몸살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늑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따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에 대해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간담도 질환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 중에 발열과 오한, 복통 등이 수일 동안 지속된다면 화농성 간농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소슬지> 최근 산림과학청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숲소리를 들을 때 사람들은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사고력도 향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새의 지저귐이 현저히 많은 봄의 숲소리가 다른 계절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바쁜 현대 생활에 지치셨다면 봄의 숲에서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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