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등 야외 활동이 오래 이어지는 상황에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간편한 클렌징과 피부 진정이다. 씻을 여건이 열악한 환경이라면 별도의 물 세안이 필요 없는 워터타입의 클렌저나 티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 뿐 아니라 보디 피부의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물 없이 깔끔 간편하게 세안하는 클렌징 아이템!
캠핑장에서 수도 시설이 부족하다고 세안을 포기하는 여행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세안을 빼먹는다면 일상생활로 복귀한 뒤 망가져버린 피부 컨디션을 되돌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캠핑장에서 물 없이도 깔끔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워터와 클렌징 티슈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클렌징을 할 수 있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CNP 아쿠아리프레쉬클렌징 워터’는 물로 헹구지 않고 닦아내면 되는 가볍고 산뜻한 워터타입 클렌저다. CNP 차앤박화장품 측 관계자에 따르면 말굽잔나비버섯의 추출물이 피지를 잡아주어 모공을 조여주는 데 도움을 주며, 천연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와 유카추출물이 자극없이 피부 위 잔여물들을 깨끗이 닦아준다.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판테놀 성분이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파라벤, 색소,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비오템의 ‘비오수르스 퀵클렌징 워터’는 빠르게 메이크업을 제거해주고 강력한 세정력을 자랑하는 워터 제형의 클렌징 제품이다. 화장솜에 적당량을 덜어내 피부결 방향으로 닦아내기만 하면 물 세안 없이도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다. 비오템 측 관계자는 “피부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라이프 플랑크톤TM외에도 마그네슘, 아연, 망간, 구리 화합물 등 4가지 맞춤 미네랄 함유로 피부 강화, 유수분 밸런스, 피지 조절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맥의 ‘벌크 와이프스’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포함한 모든 메이크업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워내는 일회용 클렌징 티슈다. 맥 측은 이 제품을 급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해야할 경우 세안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E 성분과 휴멕탄트, 에몰리언트 성분이 함유돼 클렌징 하는 동안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 보디 피부도 잊지 말고 자외선 차단하자! 선케어 아이템
자외선 노출에 손상되는 것은 얼굴 피부만이 아니다. 햇빛 아래 오랫동안 있을수록 얼굴 뿐 아니라 보디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수분에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디에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넓은 범위에도 쉽게 도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시로 뿌려줄 수 있어 편리하다.
시세이도의 ‘퍼펙트 UV 프로텍터’는 물에 닿으면 또 하나의 자외선 차단막이 생겨나는 땀과 물에 강한 신개념 자외선 차단제다.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가 땀이나 물에 지워져 효과가 약해지는 단점을 극복한 강력한 워터 레지스턴트 기능을 자랑한다. 시세이도 측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의 방해물인 물과 땀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완벽 파트너로 바꾼 제품이다. 수영장이나 해변가에서도 피부를 완벽하게 방어해 더욱 자유롭게 태양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헤라의 ‘선메이트 보디 스프레이’는 미세하게 분사되어 산뜻하게 흡수되는 보디 전용 안개 분사형 자외선 차단제다. 빠르고 쉽게 넓은 면적에 분사할 수 있는 보디 전용 선블록 제품으로 시원한 쿨링감과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헤라 측 관계자는 “피부의 열기를 낮춰주는 쿨링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 등산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반응이 뜨겁다”라고 설명했다.
아벤느의 ‘트레오뜨프로텍씨옹레앙팡’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최소 필터 사용으로 더욱 안전한 선 밀크이다. 3세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얼굴뿐 아니라 온몸에 바를 수 있도록 발림성 좋은 텍스처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내수성이 뛰어난 물에서 뛰어 놀거나 땀을 흘려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도록 유지되며, 실리콘, 향료 무첨가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벤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아벤느만의 특허 UV 필터 조합으로 알러지 등 민감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필터인 옥토크릴렌을 배제하고도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낮 동안 열 받은 피부, 그날 바로 진정시키는 진정 아이템
오랜 시간 동안 바깥에서 햇빛과 먼지, 모래에 시달린 피부는 자극으로 인해 예민하고 달아오른 상태이다. 이때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앰플, 미스트, 슬리핑 팩은 피부 관리가 힘든 힘든 야외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아이템이다.
황후연의 ‘미네랄 33 폼 셀 미스트’는 한방 성분이 피부 청결, 보습 강화,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의 미스트다. 33가지 한방 성분이 피부 속 노폐물 제거와 피부 활성화를 도우며,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돼 강력한 고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후연 측 관계자는 “세안 후 토너로 사용하거나 건조할 때 수시로 뿌려주는 것 뿐 아니라, 화장솜 또는 마스크 시트에 미스트를 충분히 적셔 햇빛에 붉어진 피부나 예민해진 피부에 올려두면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리니크의 ‘모이스춰 써지 오버나이트 마스크’는 잠자는 사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슬리핑 마스크팩이다. 크리니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모이스춰 써지 오버나이크 마스크는 크리니크 만의 독자적인 ‘수분 저장 매트릭스’ 기술로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며, 자연 영양 성분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보습을 제공해 건조함으로 인해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준 뒤 물로 따로 헹구어 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동인비의 ‘동인비담 프로그램’은 홍삼세라마이드와 홍삼오일, 홍삼콜라겐이 사용 직전 홍삼농축수와 혼합되면서 최상의 신선함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하고, 사용즉시 즉각적으로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앰플이라고 한다. 이중구조 분리 앰플이 피부 안팎으로 수분을 집중적으로 채워주어 하루 종일 지친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며,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사진=CNP 차앤박화장품, 비오템, 맥, 시세이도, 헤라, 아벤느, 황후연, 크리니크, 동인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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