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의 주제는 `5G시대에서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HP와 에릭슨, 인텔, 삼성전자 등 글로벌 ICT 기업의 최고기술경영자와 국내 학계전문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5G가 기술의 혁신을 넘어 고객 가치 혁신이 가능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5G를 통해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고객의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인텔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은 5G 시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각 사의 전략을 발표했으며, 노키아 · 퀄컴 등은 패널토의를 통해 5G 시대에 펼쳐질 미래상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도 기어 VR 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등 5G 시대 주목 받을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에릭슨의 마그누스 에버브링 아태 최고기술자(Magnus Ewerbring, CTO, Asia-Pacific)와 HP의 토마스 세나우저 아태 최고기술자(Thomas Sennhauser, CTO, Asia-Pacific)는 오픈 네트워크 플랫폼의 중요성과 5G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전략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포럼 관련 전시로는 MWC 2015에서 큰 인기를 끈 5G 로봇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로봇은 일상 생활에 쓰일 5G 기술을 보여주는 컨셉형 로봇으로, 사람과 5G 네트워크가 연결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습니다.
SK텔레콤은 5G로봇은 초저지연 속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SK텔레콤은 5G가 상용화되면 초고해상도 ·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한 무선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입체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이나 무안경 방식 3D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예시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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