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이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고객중심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고객 가치의 관점에서 제대로 혁신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저성장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속에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를 비롯해 이노텍, 유플러스 등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주문한 겁니다.
구 회장은 "그 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사업전략과 혁신 활동을 시장 선도 관점에서 철저히 짚어보고, 고객 가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임원세미나에서도 `고객에서 출발한 혁신만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68년째를 맞이한 LG그룹.
구 회장이 강조했던 미래성장동력인 `차 부품`사업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그룹의 사업다각화 노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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