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개씩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에서 갖가지 화장품을 내놓고 있죠. 그런데 그렇게 많은 화장품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일지라도 나한테는 안 맞을 수 있고, 대다수가 안 맞는 화장품이 나에게 딱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화장품을 다 사용해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실제로 그 모두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이런 이들을 위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러 화장품 중에서도 기자가 콕 찍은 화장품은 ‘브로우 제품’입니다. 매일매일 한 브랜드의 브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어떤지 속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하드 9, 2만7000원.
컬러: 브라운
한줄 평: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필수품.
총평: 메이크업을 받으러 메이크업 샵에 가면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눈썹을 그릴 때 이 펜슬을 사용합니다. ‘그렇게 잘 그려지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나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게 되죠.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럽게 잘 그려진다는 것이죠. 슈에무라에서는 단도 모양으로 깎아서 사용하는데, 끝면은 라인을 잡는 것을 도와주고, 둥근쪽은 면을 채우는데 굉장히 자연스럽게 눈썹을 채워줍니다. 색감이 피부와도 전혀 겉도는 느낌이 없고, 눈썹만 동동 떠보이지도 않네요. 하지만 민낯에는 바로 그려지지 않으니 유분기를 제거한 후에 눈썹을 그려줘야 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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