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도 승마 현장 포착 '힐링 승마녀'

입력 2015-04-28 15:15  

`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도 승마 현장 포착 `힐링 승마녀`



배우 강소라가 제주도를 시원하게 누비는 `힐링 승마녀`로 변신했다.




강소라는 다음달 첫 방송될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차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극 중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 유연석과 첫 커플 호흡을 예고했다.



강소라가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을 배경으로 말을 타는 현장이 공개됐다. 강소라는 말 위에 올라 시원한 해변을 거니는가 하면, 노란 유채꽃 밭에서 봄을 만끽하는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에 따르면 강소라의 승마 장면은 17일 제주도 성산읍 일대에서 촬영됐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장장 8시간 동안 진행됐던 이 날 촬영은 다른 때보다 유독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촬영용 말이 없는 제주도 특성상 훈련이 되지 않은 승마장의 말을 섭외해 촬영을 감행해야 했다.



원래 있던 장소에서 벗어나 갑자기 넓은 야외로 나온 말이 바뀐 환경에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말을 타고 이동해야했던 강소라는 행동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 썼고 스태프들도 소음을 최대한 낮춰 말을 자극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런가하면 강소라는 이 날 데뷔 후 처음으로 승마 촬영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능수능란한 승마 실력을 뽐냈다. 강소라는`맨도롱 또똣`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운동삼아 배워뒀다고 밝혔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촬영이 대부분 제주도에서 이뤄지는 만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탄한 스토리뿐 아니라 제주도의 특별한 경관까지 함께 담아낼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 표` 로맨틱 코미디다. 각박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러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를 담는다. `앵그리맘`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된다.(사진=본 팩토리)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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