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서 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알약이 나온다면 알약을 먹을 것인지, 그래도 음식을 먹을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젊은이들이 토론을 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가벼운 주제로 시작된 토론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환경적인 현실을 반영하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알약을 먹겠다는 측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처리해야 할 일이 많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할 때는 식사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실제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나 컵라면과 같은 패스트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불규칙적이고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은 영양소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려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체내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세포가 스스로를 공격하면서 발생되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려 할 때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어려운 조조강직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손가락과 발가락, 발목, 무릎과 같이 활막이 많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관절의 통증 외에도 피로감과 식욕의 부진, 쇠약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으나 면역체계의 이상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생활 환경이나 바이러스 감염, 호르몬 등과 같은 원인들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 초래
대구 류마티스관절염치료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다르게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빈발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관절이 점진적으로 파괴되고 실질적인 관절 변형이 생겨 걷지도 못 할 정도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이 관절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 폐, 신장 등의 인체 주요 장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며,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 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이상이 생긴 면역 체계를 정상화하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는 다양한 한방 치료법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면역력을 회복하는 AIR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환자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춘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 진수고 등의 명약, 면역계의 항진으로 인한 국소부위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면역계를 활성화 하기 위한 최상급 면역봉독약침, 전신적인 순환을 돕는 왕뜸치료를 통해 신체에 장기간 쌓여있던 체내 불순물을 제거하고 면역력의 회복을 돕는다.
네 가지 단계로 총 12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AIR프로그램 치료를 정상적으로 마치게 되면, 한약이나 양약을 통한 치료를 중단하고 스스로의 생활 관리만을 통해서도 질병이 쉽게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