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美서 500억 소송, 승무원 A씨도? 대한항공측 대응은?

입력 201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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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美서 500억 소송, 승무원 A씨도? 대한항공측 대응은?


박창진 500억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모 승무원이 미국 법원에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지난 3월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김모 승무원은 뉴욕 퀸즈 법원에 낸 문서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을 폭행하고 밀쳤으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승무원의 변호를 맡은 앤드루 J. 와인스타인은 뉴욕데일리뉴스에 "조 전 부사장이 김 승무원을 모욕하고 피해를 준 것이 증거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은 "절제되지 않은 오만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항공은 15일(현지 시간) 김도희 승무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변호인 선임계를 미국 뉴욕주 퀸즈카운티 법원에 냈다.


박창진 사무장 또한 미국서 500억대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박 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 밝혔다.



(조현아 박창진 여승무원 사진=방송화면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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