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하차 여부, '옹달샘 기자회견'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통했나

입력 2015-04-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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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기자회견 후 `옹달샘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옹달샘 하차 여부는 28일 `옹달샘 기자회견` 후 화제를 모았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옹달샘 기자회견`에서 막말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옹달샘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옹달샘 기자회견` 후 tvN, Mnet는 "하차 여부보다 일단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JTBC는 옹달샘 하차 여부에 대해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에게 하차 대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옹달샘 기자회견`은 장동민 고소와 장동민 하차가 영향을 미쳤다. 장동민 고소 사건은 27일 공개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인터넷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발언을 했다.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발언 논란` 전에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도 휘말렸다. 장동민과 함께 방송한 유세윤 유상무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다음은 장동민 유세윤 유상문의 `옹달샘 기자회견` 사과 전문이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도 정말 부족하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방송이라는 틀을 벗어나 저희들이 방송을 만들어가고 청취자 분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게 됐고, 더 많은 분들게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웃음만을 생각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내뱉는 발언들이 세졌고, 좀 더 자극적인 소재, 격한 말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재미있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경솔한 태도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저희의 부족한 언행을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실망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미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부분, 되돌릴 순 없겠지만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을 다해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주워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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