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조금 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실물경제를 보여주는 지표인 전산업생산이 두 달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 등 산업활동 지표들이 일제히 나빠졌습니다.
산업활동 지표들은 올해 1월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월들어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3월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6% 줄었습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과 1차금속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달보다 0.4% 감소하면서,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운수업 등에서 줄어 한 달 전보다 0.4% 줄었습니다.
소매 판매는 가구 등 내구재 판매가 늘었지만 봄철 의류와 음식료품 등이 줄면서 0.6% 떨어졌습니다.
설비 투자도 선박과 일반 기계류 등에서 투자가 줄면서 3.9% 하락했습니다.
건설기성도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에 비해 6.8% 줄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한 달 전보다 0.2 포인트 떨어졌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