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40대 이상의 사이트 방문자가 2013년 3월 67만6천859명에서 올해 123만7천876명으로 8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60대 방문자는 12만9천452명으로 2년 전(4만3천469명)에 비해 198%나 많았다. 50대 방문자는 26만6천318명에서 47만1천292명으로 77% 늘었고 40대는 36만7천72명에서 63만7천132명으로 74% 증가했다.
30대 방문자는 92만7천122명으로 2년전보다 33% 늘었다.
19∼29세는 78만6천80명으로 오히려 4% 줄었고 18세 이하 방문자는 10만4천523명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람인 관계자는 "오랜만에 구직활동에 나선 이직·재취업자는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거나 이력서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며 "이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중장년층의 수요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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