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오피스· 상가 투자수익률 하락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4-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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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오피스와 상가 건물의 투자 수익률이 전분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오피스 건물의 투자수익률은 1.46%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3층이상 상가건물의 투자 수익률은 1.49%로 0.1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동대문 패션상가와 같은 매장용 집합건물은 2.09%로 같은기간 0.45%포인트 투자수익률이 올랐습니다.
이번 분기부터 처음 조사가 시작된 2층이하 소규모 매장용 상가 건물은 투자수익률이 1.34%로 나타났습니다.
오피스와 중·대형 매장용 상가 건물의 투자수익률이 떨어진 이유는 해당 건물들의 자산가치 상승이 둔화된데다 임대료는 오르면서 공실률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의 경우, 서울, 경북, 경기, 대구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충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층이상 중·대형 매장용은 대구, 부산, 울산, 서울 등이 높은 수익률을 보인 반면, 대전, 충남 등이 낮았고, 2층이하 소규모 매장용은 대구, 부산, 제주, 경북 등이 수익률이 높고 세종, 인천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합 매장용은 경남, 울산, 부산, 대구, 경북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강원과 세종은 낮았습니다.
상가 종류별 공실률은 오피스가 13.5%로 전분기보다 0.8%포인트가 올랐고, 중·대형 매장용도 10.5%로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규모 매장용은 5.1%읠 공실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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