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충격` 제2의 지구 발견?,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용어가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베르스의 역설이란 광활한 우주에서 먼 곳까지 천체가 분포한다면 밤하늘도 무한히 밝아야 한다는 가설이다. 독일의 천문학자 올베르스가 지난 1823년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밤하늘이 어두운 것은 태양이 가려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반짝이는 별들은 모두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들이다. 우주가 무한히 넓다면 그 안에 있는 별들도 무한하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별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 왕립천문학회가 최근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에서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원 특별천체물리학관측소 이고르 카라체셰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8월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를 사용해 국부 은하군에 속한 새로운 `왜소타원 은하`를 포착했다.
지구에서 물뱀자리 방향으로 약 700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질량은 우리 은하의 1만분의 1 정도이다. 이 은하는 연구 결과 가스나 먼지 등 새로운 별을 형성할 수 있는 재료가 거의 없어 어둡고 늙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는 희귀왜소타 은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은하는 큰 은하 가까이에 있어 가스와 먼지를 빼앗기고 있는 데 반해 이 은하는 고립된 상태로 발견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50여 개 은하가 모인 국부 은하군에서 고립된 왜소타원 은하가 발견된 것은 1999년 `KKR 25` 발견에 이어 두 번째 발견이다.
연구팀의 드미트리 마카로프 교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왜소타원 은하가 무수히 존재할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우주의 진화에 관한 기존의 이해를 크게 바꿀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희귀왜소타은하는 `KKs 3`로 명명됐으며 인류의 기원 열쇠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도 발견돼 화제다.
미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이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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