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협력사의 화장품 인재 육성, 현장 중심으로 지원한다"

입력 2015-04-30 23:09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사의 화장품 인재 육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이 4월29일 오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임원 및 90개 주요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지난해 실적 및 2015년 계획을 공유했으며, SCM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또한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교육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현장 인력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및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장중심∙기술중심∙실용중심의 3대 교육방침 아래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노력한 결과, 사업 2차년도인 2014년에는 33개 교육과정이 운영되었으며 전년 대비 154% 늘어난 총 1,348명의 인원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2015년에는 리더십 및 핵심직무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교육 프로그램 내 실습 비중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의 공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경영포럼 및 경영자 아카데미 개최, 매거진 정기 발행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총 44개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238개 협력사 총 1,920여 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동반성장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들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들과 미래의 꿈을 나누며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동반성장에의 의지를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SCM 부문 60개 주요 협력사와 `201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지원을 위한 244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지급결제일을 단축하는 등 하도급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며, 공동연구개발, 공동특허출원 등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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