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의 윤진서가 신세경이 바코드 살인 사건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0회에서 염미(윤진서)는 오초림(신세경)이 바코드 연쇄살인사건 목격자이자 피살자인 제주해녀 부부의 딸이란 사실을 알았다.
염미는 오초림이 기억한 여자가 바코드 연쇄살인사건 피살자인 제주 해녀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하지만 염미는 내색하지 않고 오초림에게 음료수 심부름을 시킨 후 신분증을 몰래 확인했다.
이어 염미는 몽타주를 완성하러 온 오초림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 이어 초림과 무각을 먼저 보내고 초림의 주민등록번호를 토대로 가족관계 등록부를 조회, 그녀의 아버지가 오재표(정인기)이고 오재표가 숨긴 해녀부부 살인사건 목격자가 초림임을 알아낸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박유천)와 같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여자(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사진=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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