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베베 컴백 인기가요', 중국이 뽑은 한국 명품은?

입력 2015-05-01 10:20   수정 2015-05-01 10:25

▲(사진=SM엔터테인먼트)


`빅뱅 루저 베베 컴백 인기가요`, 중국이 뽑은 한국 명품 `신라면-케이팝`

아이돌 그룹 빅뱅이 컴백과 함께 국내외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1일 자정 공개된 빅뱅의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는 멜론, 벅스, 엠넷닷컴 등 국내 10개 음원차트를 1, 2위를 모두 올킬했다.

이와 함께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루저`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68위, 캐나다 51위, 영국 81위 등에 랭크됐다. `루저`에 이어 `배배`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일 자정 공개 후 공개 8시간 만에 `루저`는 160만뷰, `배배`는 140만 뷰를 돌파했다. 두 뮤직비디오 모두 상반된 매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빅뱅은 이번 신곡을 통해 `MADE SERIES`의 시작인 `M`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이후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또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한편, 빅뱅은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활동에 돌입, 빅뱅의 빛나는 퍼포먼스를 기다려온 팬들과 만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중국이 뽑은 한국 명품에 빅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중국 일간지 인민망이 지난해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설문 조사했다.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 42종 가운데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등 18종이 높은 지지를 얻어 생필품과 건강상품 등에서 한국제품 신뢰도가 높았다.

내구재 부문에서는 성주디앤디의 MCM, 쿠쿠전자의 쿠쿠 밥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LG전자 휘센에어컨 등 10종이 선정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수 엑소(EXO), 제주특별자치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등 14종이 선정돼 한류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푠, 중화권 SNS 이용자들은 빅뱅, 소녀시대, 투애니원, 런닝맨, 비정상회담 등 케이팝 가수와 한류 콘텐츠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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