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1일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5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3월 155만명에 불과하던 알뜰폰 가입자는 정부의 `통신비 부담 낮추기`에 따른 활성화 정책에 따라 월평균 13만9천명 수준으로 꾸준히 늘어 2년만에 3.2배 증가한 504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는 SKT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유니컴즈 등 10개사, KT는 CJ헬로비전·에넥스텔레콤 등 14개사, LG U+는 스페이스네트·머천드 코리아 등 7개사 총 27개사 입니다.
2014년 알뜰폰 서비스 매출은 2013년 2천394억원보다 약 2배 증가한 4천555억원(단말기 매출 4천200억원)으로, 가입자 증가율에 비례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2011년 -46억원, 2012년 -562억원, 2013년 -908억원, 2014년 -965억원으로 아직 적자상태지만, 매년 적자 폭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T망 사업자의 가입자수는 233만5천명, KT망 사업자는 228만3천명, LG U+망 사업자는 42만2천명으로 3사 가입자 점유율은 4.6 : 4.5 : 0.9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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