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3호기의 일부 부품에 대한 기기검증을 다시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원안위는 신고리 3호기의 제어봉에 연결된 3개의 케이블 조립체 가운데 하나인 제어봉위치전송기의 케이블 조립체 기기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돼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실은 해당 케이블 조립체를 원자로 주계약자인 두산중공업에 납품하는 제작업체가 지난달 23일 원안위 고리지역사무소에 부적합사항 문의를 해 원안위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중공업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자료들을 확인한 결과 드러났습니다.
원안위는 상세경위와 문제점 등을 추가로 파악해 결과를 다음 원안위 전체회의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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