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아우’ 뮤직비디오 100만뷰 돌파…앙큼한 변신 통했다

입력 2015-05-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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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예림의 신곡 ‘아우(Awo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10일만에 100만뷰 돌파에 성공했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내 원더케이(1theK) 채널에 게재된 김예림의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아우’ 뮤직비디오가 지난달 22일 공개된 지 10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나아가 지난 3일 기준으로 108만 회를 넘어서며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아우’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발매 이후 약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김예림은 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에서도 성공적인 성적표를 거두며 가요계 신흥강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인했다.

이 곡은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여자의 앙큼한 속내를,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마치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동작과 표정, 포즈를 취하는 김예림의 앙큼한 매력이 담겨 화제가 됐다.

김예림은 장롱 위에 올라가 앉아있는다거나 어항 속 물고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며 분위기 변신을 꾀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 앞서 데뷔 후 처음으로 금발 염색을 한 김예림은 진한 아이라인, 화려한 액세서리를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시크하고 당찬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김예림은 현재 ‘심플 마인드’의 타이틀곡 ‘알면 다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큰 인기몰이중이다. 이 곡은 앨범 콘셉트인 ‘심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후크를 특징으로 한다.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윤종신과 정석원이 작사, 작곡했으며 김예림의 도도하면서도 앙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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