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이판' 야간편 이용자 숙박할인 혜택

제주항공이 야간시간대 인천~사이판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숙박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인천에서 밤 10시10분 출발해 현지에 새벽 3시40분 도착하는 항공편을 14만4500(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원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상 운항가 대비 75%할인된 가격입니다.

오는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은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오라오 베이 골프 앤 리조트에 3일이상 투숙할 경우 하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레이크파크 게스트하우스는 3일이상 묵으면 추가 1박에 한해 숙박비50% 할인이 가능합니다.

숙박 할인은 사이판 현지의 ‘제주항공 사이판라운지(www.jeju-air-saipan-lounge.com)’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제주항공은 또 사이판을 찾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증편에 맞춰 사이판 현지에 ‘제주항공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를 열어 운영하는 등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제주항공의 사이판 노선은 지난해 10월1일 신규취항한 이후 6개월간 82%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 노선의 전체이용객은 출발기준 9만2700명으로 제주항공 취항이전 6만5100여명보다 약 42.4% 증가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신규취항하면서 여행객의 항공 선택권이 넓어지고, 여행상품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신규수요 창출은 물론 시장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