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 유시민 딸 유수진)
유시민 딸 유수진 경찰 연행..청년좌파 동료 10여명과 불법 전단 살포
`유시민 딸 유수진` 유시민 딸 유수진(25)씨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총리공관 앞에서 정권 퇴진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된 청년들 중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인 유수진(25) 씨가 포함된 사실이 30일 알려졌다.
유시민 딸 유수진은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시위하며 `파산정권 퇴거하라`는 문구가 담긴 전단을 공관 인근에 500장 이상 뿌려 청년단체 `청년좌파` 동료 10명과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총리공관 앞은 집회·시위가 금지된 구역이다. 유시민 딸 유수진은 당일 마포경찰서에 입감됐다가 29일 밤 석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시민 전 장관은 28일 저녁 마포경찰서를 방문했지만 딸인 유씨를 만나지는 않은 채 경찰 측에 유씨의 입감 사실과 불구속 수사 여부만 확인하고 돌아갔다.
유시민 딸 유수진은 지난 2009년 서울대에 입학한 후 2011년 사회대 학생회장에 선출돼 서울대 법인화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0월 학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한 입장으로 논란이 되자 학생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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