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에 출연중인 배우 이규한이 임기응변 실패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사나이2)에서는 파평산 대대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해군 특수부대로 입소한 이규한이 호랑이 소대장의 기습공격에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평산에서의 마지막 풋살대회에 참여한 이규한은 버럭 성질 축구로 상대편의 멘탈을 공략하거나 선수들을 진두 지휘하는 아바타 축구로 입풋살계의 신기원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군 특수부대로 입소해 동기와 5분만에 친해지기 미션을 받은 이규한은 초반 동기의 이름과 고향은 정확하게 맞혔지만 동기가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이냐는 칼각 소대장의 기습질문에는 "저와 친하기 때문에 남색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라며 티나는 꼼수를 부려 결국 소대장의 꾸지람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규한, 임기응변 실패 정말 웃기네" "이규한, 잔머리 대마왕이다" "이규한, `진짜사나이` 입축구 `예체능` 입족구" "이규한, 이제 예능에 물이 올랐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군 훈련병으로 격동의 훈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규한이 출연하는 `진짜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사진=MBC `진짜사나이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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