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 `두산 잭 루츠 퇴출`)
두산 잭 루츠 전격 퇴출 이유가?··김태형 감독 "기다려줄 수 없다"
`두산 잭 루츠 퇴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잭 루츠가 올 시즌 첫 퇴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두산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루츠의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루츠가 계속되는 부진과 부상(허리)으로 인해 향후에도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루츠가 복귀해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했지만, 루츠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디고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산 잭 루츠는 올 시즌 단 8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또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최근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고 4월 23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