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TVN) |
`가장 멍청한 개 1위는?`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아지들에게서 가장 흔한 행동치료는‘분리불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행동치료 전문 수의사 섹셀은 전체 반려견의 20%가 분리불안 증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강아지 분리불안을 증상으로는 과다한 침 분비, 설사, 구토, 하울링, 식욕상실 등이 있다. 또 집에 혼자 남았을 때 물건을 훼손하고 집밖으로 탈출하려는 경향이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터키에서는 굶주린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터키의 `푸게돈(Pugedon)`이라는 기업이 만든 제품으로, 자판기에 분리수거용 캔을 넣으면 개와 고양이 사료가 제공된다. 거리에 방치된 개와 고양이는 이 사료를 먹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도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최근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으로 보더 콜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은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다"며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 하운드"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250가지에 이른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과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한 개가 숫자 5까지 셀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개와 인간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해 놓고 소시지 3개를 칸막이 뒤로 내려놓는다는 사실을 개에게 보여줬다. 이어 개 몰래 소시지를 하나 더 추가해 놓고 칸막이를 제거하면 개가 `3개 있어야 하는데 왜 4개가 있지?`라는 듯 황당한 표정으로 소시지를 오래 쳐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방법은 원래 유아들이 숫자 세는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개도 유아와 비슷한 지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편, 보더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이 고향이다.
보더콜리는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이기도 하다. 또 영국 목축견으로 인간의 신뢰를 얻었다.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에 이어 2위 푸들,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셰퍼드, 5위 도베르만핀셔 순이다.
가장 머리가 나쁜 개 1위는 아프간하운드, 2위 바센지, 3위 불독, 4위 차우차우, 5위 보르조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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