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혜자와 장미희가 소소한 소맥 파티를 벌였다.
6일 방송될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 분에서 김혜자와 장미희가 `소맥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령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내 포장마차에서 단 둘이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김혜자와 장미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소주와 맥주를 섞어 휘젓고 있는 장미희의 반전 면모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가진 술자리를 통해 어떤 `취중 진담`을 주고받을지, 앙숙커플의 `워맨스(womance)`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 장미희는 실감나는 폭탄주 제조 기술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미희가 직접 폭탄주를 제조하는 장면에서 맥주잔에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젓는 등 자연스런 소맥 제조 기술을 보였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미희의 색다른 모습에 스태프들 또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김혜자와 장미희의 섬세한 인물 표현력과 놀라운 열연에 매 촬영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떨어져있어 잠시 보지 못했던 두 사람이 남은 4회 동안 시청자들에게 어떤 깨알 재미를 선사할지,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 IOK 미디어)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