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중국 영화에 캐스팅 됐다.
6일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일우가 중국 영화 `여장부(뉘한쯔)`에 출연한다.
이로써 정일우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이어 6개월 만에 차기작 소식을 전하게 됐다.
`여장부(뉘한쯔)`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고 수학 공식으로 풀려는 여주인공이 좌충우돌을 겪으며 서로의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깨닫는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사랑 및 감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작품이다.
중국 영화계에서 영상 시인으로 불리는 구어따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중화권 스타 자오리잉, 장한, 퉁페이가 정일우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대륙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극중 정일우는 IT계열 북태그룹의 CEO 갈양으로 분한다. 갈양은 일을 할 땐 빈틈없이 냉철한 스타일이지만 마음속의 진정한 사랑을 원하고 있는 캐릭터로 여주인공 자오리잉이 만든 사랑 공식을 검증시키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움을 주며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열연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해외에서의 첫 촬영이라 걱정도 많이 했지만 현장에서의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무사히 현장 적응을 했다. 좋은 느낌으로 첫 출발을 해 작품이 잘 나올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저희 `여장부(뉘한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중국으로 출국해 장쑤위성TV `성주가도 시즌2` 녹화를 마친 정일우는 당분간 중국에 머물며 영화 `사랑공식`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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