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리포트] '아 예‘로 삼촌 팬 굳히기에 나선 EXID

입력 2015-05-06 16:46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콘셉트 리포트’는 낮이고, 밤이고 대중의 시선을 받는 스타의 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파헤치는 코너입니다. 스타는 대중의 눈길을 쉴 틈 없이 받기에 외모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한 것은 물론이고, 트렌드를 선도하죠. 그래서 우리는 쉽게 ‘완판 연예인’이라거나 ‘000 가방’ ‘000 재킷’ ‘000 립스틱’ 등의 수식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콘셉트 리포트’는 저런 수식어가 생기기 전, 미리미리 스타의 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이번주 ‘콘셉트 리포트’의 주인공은 ‘역주행’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그룹 EXID입니다. EXID의 ‘위아래’는 발매 당시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한 팬이 촬영한 ‘직캠’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은 EXID가 싱글음반 ‘아 예’로 정주행에 나섰습니다. EXID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콘셉트 리포트’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섹시한 의상과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EXID가 어떻게 변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 섹시에 발랄함을 더한 ‘아 예’, 삼촌 팬 굳히기 한판승

‘위아래’에서 웨이브 댄스로 골반을 강조하며 인기를 얻은 EXID는 곡 분위기에 어울리게 허리와 다리를 노출하는 섹시한 콘셉트의 의상을 주로 입었습니다. 그런데 ‘아 예’는 ‘위아래’보다 한결 더 섹시를 덜어낸 느낌입니다. ‘위아래’와 마찬가지로 허리와 다리를 노출하긴 하지만 발랄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이 더해졌기 때문이죠.



EXID는 기존과 같이 보디에 완벽하게 피트되는 의상을 입어 보디라인을 드러내면서, 허리와 다리 라인은 직접적으로 노출했습니다. 삼촌 팬의 눈이 휘둥그레지기 마련인 의상이죠. 다만 보이프렌드 피트의 아우터와 워커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위아래’에서는 섹시미가 150% 강조됐다면 지금은 100% 정도만 드러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멤버 각가의 개성을 더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멤버 정화는 스냅백을 거꾸로 착용해 발랄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부각시켰고, 멤버 혜린은 헤어밴드를 착용해 사랑스러우면서 발랄한 느낌을 더했죠. 그 외에도 멤버들은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매치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의상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EXID의 헤어스타일입니다. ‘위아래’에서 EXID는 톤이 살짝 차이나는 브라운컬러 헤어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아 예’에서는 조금 더 다채롭습니다. 제일 돋보이는 멤버는 혜린과 솔지입니다. 혜린은 블론드 헤어로, 솔지는 브라운컬러가 가미된 블론드 헤어를 보여주며 파격변신을 했네요.



▲ 오피스 우먼부터 BJ까지...각양각색 매력으로 ‘덕후’ 만들기 완승

EXID는 ‘위아래’ 뮤직비디오에서 비비드한 컬러의 크롭 티(T)와 레더 팬츠, 킬 힐을 매치하고 등장해 그들의 늘씬한 몸매를 뽐냅니다. 이와 함께 레드부터 코랄, 핫핑크, 바이올렛 등 비비드한 컬러의 립을 발라 시선을 모았는데요. 물론 그들의 모습이 당시엔 트렌드였긴 하지만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때문인지 EXID는 ‘아 예’에서 힘을 뺀 듯한 느낌입니다.



먼저 멤버 하니와 LE는 오피스 우먼으로 변신해 섹시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하니는 화이트컬러 셔츠와 블랙컬러 스커트를 입어 심플함을 부각시켰는데요. 여기에 블랙컬러 헤어와 레드립, 레드컬러 힐은 은은하게 섹시함을 풍겼습니다. 반대로 LE는 실크소재의 블랙컬러 셔츠와 레드컬러 스커트를 입어 대놓고 섹시함을 뽐냅니다. 여기에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사이드가르마를 타서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섹시미를 한층 더 배가시켰네요.



나머지 멤버 정화와 혜린, 솔지는 조금 더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터넷방송 BJ로 변신한 정화는 파스텔 핑크컬러 후드 티(T)를 입고, 거의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했습니다. 여기에 높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리본 헤어 액세서리는 그의 발랄함을 업그레이드 시켰네요.

혜린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정화와 마찬가지로 핑크컬러의 티셔츠를 입었고, 블랙컬러 트레이닝 쇼츠와 같은 컬러의 오버니삭스를 매치해 사랑스러움이 더해진 스포티 룩을 완성했죠.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솔지는 페미닌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비비드한 오렌지컬러 상의에 블랙컬러 쇼츠를 입었고, 킬힐을 매치해 각선미를 부각시킨 것이죠. 여성미가 느껴지는 의상과 반대로 희고 깨끗한 피부를 강조한 핑크 톤 메이크업과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소녀같은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아 예‘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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