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은 연기를 선택한 후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화제가 된 집안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알려져 주목받은 바 있다.
이이경은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다. 하지만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혼자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이경은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왜 직장인들 지문 인식으로 출석 체크하면 나라에서 환급해 주지 않나, 그런 거 체크하고 유인물 복사하는 일을 했다. 그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이경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5일 발행한 `그라치아` 54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사진=그라치아)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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