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이란, '안전하게 줄이는'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입력 2015-05-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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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이란, `안전하게 줄이는`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주꾸미 제철을 맞아 주꾸미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이 화제인 가운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다른 식품에도 눈길이 모인다.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물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으나 동물에는 하등에서 고등동물까지 분포돼 있다.

특히 타우린은 사람과 포유동물의 심장, 뇌, 간 등에 다량 함유됐다.

타우린의 효능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것은 피로해소. 실제로 타우린은 피로해소제나 자양강장제 등 드링크 제품의 주성분이다.

또한 타우린 성분은 간의 콜레스테롤을 담즙산 형태로 배설시켜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과로한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

타우린의 생리기능은 뇌의 교감신경에 대해 억제작용을 나타내 혈압의 안정화 및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부정맥이나 심부전에 유효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며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또 다른 식품에도 관심이 모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인구의 33.5%에 해당하는 약 7100만 명이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보다는 매일 먹는 식품을 개선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이중에서도 과학적으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식품들을 소개했다.

1.오트밀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이나 이것으로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말하는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오트밀보다 더 좋은 식품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또한 바나나나 딸기를 오트밀과 같이 먹으면 섬유질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2.아보카도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건강 과일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올레산은 세포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다.

3.생선

생선에 풍부하게 든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고, 혈전(피떡)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포함해 총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학계는 일주일에 2번은 생선을 먹으라고 권장한다.

4.호두

호두는 뇌 기능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도 좋다. 심혈관질환의 2가지 주요 원인인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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