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든 산업 노동생산성 1.5% 상승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5-07 10:59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는 지난해 모든 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101.9로 전년대비 1.5% 증가해, 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산업 생산은 설비투자 4.6%, 국내기계수주 15.3%, 소비 1.6%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상승했지만 노동투입은 근로자수는 전년수준이나 근로시간 하락으로 인해 0.4% 감소했습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을 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생산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대비 2.7% 상승한 반면 건설업은 생산감소와 노동투입 증가로 1.7% 하락했고, 제조업은 102.4로 전년과 동일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모든 산업의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107.8로 전년대비 3.8% 증가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산업의 산출(실질부가가치)은 전년대비 3.5% 상승해 전년의 3.2%보다 0.3p 확대됐습니다.

또, 산업별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전년대비 각각 제조업 3.9%, 서비스업 4.1% 증가해 모든 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향상에 긍정적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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