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의 차태현과 공효진의 술자리 현장이 포착됐다.
7일 KBS2 드라마 `프로듀사`측은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의 호프 회동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20년지기 절친이자 KBS 입사동기. 특히 준모와 예진은 KBS2 `1박 2일`과 `뮤직뱅크`를 책임지는 메인 연출자로, 예능국 안에서 투닥 거리는 둘의 모습을 통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우선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준모와 예진의 분위기가 극과 극 대비를 이루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진은 마치 억울한 일을 토로하듯 과장된 손동작과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반해, 이를 듣는 준모는 귀를 후비적대거나 마른 안주를 삼키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핫핑크색 립스틱을 바른 준모의 입술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준모는 예진의 핫핑크색 립스틱을 자신의 입술에 칠하고 빼앗길 수 없다는 듯 립스틱을 한 손에 꼭 쥐고 있다. 무엇보다 준모가 스스로 립스틱을 바른 이유가 무엇인지, 예진과 준모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준모와 예진은 20년지기 친구이자 KBS 예능국 입사동기로 투닥거리며 정을 쌓아온 사이다. 공개된 스틸 역시 준모와 예진의 `물고 물리는 사이`를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라며 "이들이 앞으로 예능국 안팎에서 어떤 모습으로 케미를 발산할 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15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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