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과 경기 활성화는 결국 기업투자에 달려 있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삼성전자는 `한강의 기적`과 역사를 함께 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평택공장 건설로 명실상부한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규모 투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을 보여줬다고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이번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은 그동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있게 투자해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를 살리는 것은 결국 기업투자에 달려 있다며 기업의 투자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미래를 내다보며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기술개발 지원과 규제철폐를 통해 첨단산업 진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민간기업 행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독려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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