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2015` 로보캅 경찰 성추행 의혹...무슨 일 있었나? 시작부터 삐그덕 사진 설명 =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공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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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 2015 로보캅 경찰` 일명 `로보캅 경찰`로 불리는 박모(34)경사가 성추행 혐의로 수사 받고 있다.
오늘(7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 차례에에 걸쳐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경사는 지난해 5월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헬스장에서 A씨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박경사가 은밀한 부위를 신체에 닿게 해 놀라서 피하는데도 계속해서 몸을 밀착시키고, `가슴이 탱탱하다` `자꾸 만지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 "박 경사는 집에서 자고 가라는 제안을 한 적도 있으며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박 경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가르치다 보면 신체 접촉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미리 동의를 구하고 하는 것"이라며 "성추행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추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박 경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헬스장에서 돈을 받고 개인강습을 해준 혐의가 있다. 박 경사는 A씨에게 수개월 간 월 50만원 가량을 받고 개인강습을 해줬다.
국가공무원법 제6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 목적의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한편 박 경사는 보디빌딩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며 `로보캅`이란 별칭으로 불려 왔다. 최근에는 경찰을 소재로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우수 경찰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찰청 사람들 2015 로보캅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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