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야외 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이 증가했다. 흥겨운 응원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야구를 즐기면 일상을 잊을 정도로 즐겁다. 물론 중요한 여러 가지를 잊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절대 잊으면 안 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노화나 일광 화상의 증상까지 나타나게 한다. 때문에 햇빛이 강해지는 봄이 되면 선케어 제품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 톤을 밝혀주는 화이트닝 케어를 하는 것은 필수다. 화이트닝을 돕는 성분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고, 화이트닝이 특화되어있는 뷰티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케어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이에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줄 화이트닝 케어 비법을 알아봤다.
▲ 먹으면 피부가 하얘진다고? 꾸준히, 자주 먹어야 돼
가장 쉬운 방법은 화이트닝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다. 일단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비타민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먼저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C는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색소합성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기존에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감소시켜 화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먼저 직장에 다니는 여자들이 먹기 좋은 것은 녹차다. 녹차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 잡티를 옅게 만든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피부노화를 막아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가 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우유도 화이트닝에 효과적이다. 우유는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칙칙한 피부톤을 맑게 정돈해준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널리 알려진 레몬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피부 잡티를 옅게 한다. 뿐만 아니라 모공을 조여주고, 번들거림을 없애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 준다. 이와 함께 달걀흰자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달걀흰자는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때문. 또한 달걀노른자는 영양분이 많아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 화이트닝 화장품을 고를 때는? ‘사용 시간’과 ‘성분’을 기억해
우선 화이트닝 화장품을 사용하기에 앞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화이트닝 화장품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낮시간의 햇빛과 공기에 산화되어 효과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밤 시간에 사용해야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낮에도 화이트닝 효과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주는 제품도 다양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다음은 함유된 성분을 살펴볼 차례다. 비타민 C와 더불어 뽕나무과에 속하는 닥나무 추출물을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미백기능과 항산화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화이트닝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유용성 감초추출물도 해독작용, 항염증 작용과 더불어 미백기능을 지니고 있다.
▲ 뷰티숍을 방문한다면? ‘독소 배출’과 ‘화이트닝’을 동시에
조금 더 확실하고, 빠르게 화이트닝 효과를 보고 싶다면 뷰티 숍에서 화이트닝 케어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뷰티프랜차이즈 뷰피플 얼짱몸짱에 따르면 자외선의 영향으로 색소침착과 탄력 저하가 일어난 피부는 전체적으로 재생관리와 안색개선이 필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은 순금과 올리브오일, 알로에베라, 자몽, 비타민C, 콜라겐, 인삼추출물, 진주가루 등으로 관리를 받는 럭셔리 골드테라피다. 24K 순금이 피부 노화의 원인인 중금속과 각종 공해물질, 피부 속에 축적되어있는 화학성분을 배출시켜주며 피부의 안색을 개선시켜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쌀겨추출물이 사용되는 관리를 받는 것도 괜찮다. 쌀겨추출물은 보습작용과 함께 항산화효과, 미백, 피부진정, 노화관리에 탁월하다. 쌀뜨물로 세수를 하면 피부가 하얘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미백효과에 효과적이다. 쌀겨 추출물이 중심이 되는 A톡스 트리트먼트는 피지 생성과 여드름균 성장을 억제해 모공을 정화시키면서 염증을 예방하고, 붉은기를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사진=뷰피플 얼짱몸짱)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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