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공동선두로 나선 케빈 나(AP,연합뉴스)>
케빈 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데이비드 헌(캐나다), 찰리 호프먼(미국)과 선두 그룹을 형성한 케빈 나는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발판을 마렸했다.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완승을 거뒀다.
3언더파 69타를 친 매킬로이는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주 캐딜락 매치플레이에 이어 2주 연속 정상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으로 미국골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스피스는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109위로 처졌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5·SK텔레콤)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에 올랐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 73타, 공동 77위로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배상문(29)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0위에서 1라운드를 마쳤고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73타를 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과 공동 7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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