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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 슈 “아들 임유 편지, 감동 받아 눈물 날 것 같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슈가 아들 임유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8일 가수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유 유치원 픽업하고 ‘유야 내일은 어버이날인 거 알아? 엄마 선물 안 줄꼬야? 알겠어’ 그리고 미술 학원 갔다가 집에 오더니 ‘짜잔~! 엄마 선물. 나 혼자 이거 종이 위로 올리느라 힘들었어. 이건 아빠꺼 가방에 매일 들고다녀’ 아주 씨크한 우리 유, 엄마랑 아빠는 정말이지 감동 받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고마워 유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 아들 임유가 직접 만든 편지와 카네이션이 담겨 있다. 정성스레 만든 카네이션을 통해 임유가 엄마 슈, 아빠 임효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슈는 “정말 행복하다. 마냥 행복하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유가 쓴 편지 내용이 담긴 사진을 추가로 게재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어버이날의 유래는 미국 안나 쟈비스라는 여인이 어머니의 추모식에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계기가 돼 1914년 미국 의회에서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공인한 후 세계 각국으로 퍼졌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 역시 미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934년 5월 미국에서 어머니날 기념우표가 처음 발행됐는데 당시 문양이 ‘(어머니를 상징하는) 한 여인이 꽃병에 담긴 카네이션을 바라보는 그림’이었던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5년 5월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왔으나 1973년 어버이날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강한 어버이에게는 빨간색 카네이션, 돌아가신 어버이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이 풍습으로 전해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