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 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6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 4종은 보기만 해도 슬며시 미소가 지어질 만큼 해사하고 아름다운 유연석(백건우), 강소라(이정주)의 모습을 담고 있어 드라마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제주 현지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전날까지 궂은 날씨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포스터 촬영 당일 오후가 되자 햇살이 내리쬐는 맑게 개인 날씨로 드라마에 대한 기분 좋은 조짐과 함께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한 장소가 아니라 여러 장소를 다니며 찍을 만큼, 제주의 아름다운 여러 풍경들을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전날 내린 비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짧고 얇은 여름 옷을 입고 미소를 지어야 했던 강소라는 힘들 법 한데도, 힘든 내색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 또한 여배우인 강소라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특히 사진이 취미인 만큼 촬영 장소에서 준비가 되는 동안 틈틈이 본인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공개와 함께 기대를 높이는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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