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이보희 '엇갈린 희비'

입력 2015-05-08 18:04  



압구정 백야, 박하나-이보희 `엇갈린 희비`

압구정 백야 예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공식 홈페이지에는 144회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희비가 엇갈린 모녀 서은하(이보희 분)와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의 결혼식에 다녀온 서은하는 홀로 술을 마시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녀는 속으로 "친정엄마로서 그 자리에 앉았으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았을거야"라며 "하나같이들 다 내탓이래"라고 생각했다.

쓸쓸한 서은하와는 달리 백야는 장화엄(강은탁 분)과 결혼 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화엄은 백야를 안으며 "오늘 완전 폭풍 감동이었어"라고 말했고, 이에 백야는 "난 언제나 감동이었어"라고 고백했다.

또한 장화엄과 백야의 만남을 반대했던 장화엄 가족들은 이제 결혼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됐다. 옥단실(정혜선 분)이 "야야 혼인서약 참 절절했어"라고 말하자 문정애(박혜숙 분)는 "혼인서약이 아니라 시 같았어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오는 1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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