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 YG-EMK)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가 세븐을 다시 날게 할까?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8일 공개됐다.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다.
세븐은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의 풀 버전 음원을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세븐이 2012년 발매된 미니 앨범 후 3년 3개월 만에 내놓은 음원. 세븐은 본명 최동욱으로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공개했다.
세븐은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 세븐은 `엘리자벳`에서 김준수가 열연했던 죽음 역을 맡았다.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엘리자벳`의 대표 넘버다.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한 김승대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 있다.
앞서 지난 4월 23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최동욱은 소울풀한 목소리에 힘을 실어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줘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6만 건 이상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죽음(Der Tod)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다채롭고 매력적인 각각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한편 `엘리자벳`은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