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슬리피, ‘저체력 소대’ 당첨돼 지옥훈련 “영혼 나갈 것 같아”

입력 2015-05-10 19:05  



‘진짜 사나이’ 슬리피가 ‘저체력 소대’ 훈련병으로 낙찰됐다.

‘저체력 소대’는 체력증진을 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운영하는 특별 훈련으로 일반 병사보다 체력이 약한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슬리피는 점심시간 전 저체력 소대원들과 함께 PT체조, 비둘기다리, 전력 질주 등을 통해 체력 강화를 위해 힘썼다.

점심시간 역시 샘 킴, 김영철 등이 소환된 ‘비만 소대’와는 사뭇 달랐다. 식사 후에도 허기를 호소하는 ‘비만 소대’와 달리 슬리피는 체력 보강 훈련 후 “영혼이 빠져 나갈 것 같다”며 주어진 식사도 전부 먹지 못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슬리피는 7.5m 다이빙 훈련에서 바이킹도 타지 못하는 공포심을 이겨내고 “엄마, 아빠, 힙합!”을 외치며 다이빙에 성공해 의외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과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일밤-진짜 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채널 MBC에서 방영한다. 그 중 ‘진짜 사나이2’에 합류한 언터쳐블 슬리피는 매주 ‘힙합 병사’, ‘허약함의 대명사’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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