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피어나는 로즈데이, 꽃보다 아름다운 데이트 스타일링 TIP

입력 2015-05-11 11:22  

연인들이 장미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로즈데이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로즈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다. 장미는 ‘열정적인 사랑과 기쁨’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커플들은 로즈데이에 장미꽃을 주고받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곤 한다. 장미와 함께 사랑이 피어나는 로즈데이에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스타일링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 보자.

▲플라워 패턴으로 두 배 더 러블리하게~!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착용하면 화사하고 생기있는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평소보다 좀 더 사랑스러운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화이트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에 데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사랑스러운 스타일과 더불어 여리여리한 소녀의 느낌까지 줄 수 있다. 단,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에서 과하게 많은 컬러나 패턴 아이템을 섞어 매치하면 되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액세서리는 단색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나 팔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깔끔한 다자인의 아이보리 컬러 하이탑을 매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버킷백을 들어준다면 균형있는 스타일의 러블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 포인트로 ‘훈남 오빠’ 변신
센스있는 훈남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컬러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간혹 남자들 중 밝은 톤의 의상을 입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같은 밝은 색상의 아이템이라도 샛노랑, 새빨강 등의 비비드 컬러가 아닌 한 톤 다운된 파스텔톤 의상이라면 부담 없이 깔끔하면서도 센스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산뜻한 인디핑크 컬러 스웨트 셔츠에 적당히 워싱이 가미된 데님팬츠를 매치하면 ‘훈남 오빠’ 느낌을 물씬 풍길 수 있다. 이때 팬츠의 밑단을 롤업한다면 좀 더 경쾌한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에서 상의에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에 슈즈는 무난한 스타일의 스니커즈, 가방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실용적인 백팩을 매치하는 게 좋다. 시계나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 역시 그레이, 네이비 같은 무채색 컬러를 선택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이 풍기는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사진=마소영, 루키버드, 애드미럴, 아크로, 러브캣비쥬, 스타일러스, 소윙바운더리스, 이스트쿤스트, 만다리나덕, 지방시)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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