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우리 아가들 어서와~” 봄이 느껴지는 슈즈 3세트

입력 2015-05-12 09:09   수정 2015-05-14 17:53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변화를 주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생깁니다. 먼저 옷을 사고 싶어집니다. 옷을 사면 자연스레 신발을 사고, 신발을 사면 스타일에 어울리는 가방도 사고 싶어지죠. 계절이 바뀌면 사고 싶은 몇 가지 아이템 중에서 ‘신제품 돋보기’에서 다룰 것은 바로 신발입니다. 신발은 스타일에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은근히 룩의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아이템인데요. 오늘은 편안함과 디자인을 동시에 겸비한 클립(Clib)의 신발 3켤레를 살펴보겠습니다.



Zoom in ① Design: 클립은 주로 슬립온과 스니커즈, 샌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슬립온과 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살펴 볼 슬립온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있어 봄이 느껴지는 녀석입니다. 전면에 오렌지와 핑크, 옅은 퍼플컬러의 플라워가 그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상큼합니다. 또한 가운데에 위치한 ‘LUV` 레터링 패턴도 눈길을 끕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녀석은 남자용 슬립온입니다. 블랙컬러 뱀피 패턴이 멋스러운 아이템이죠. 얼핏 봤을 때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어느 룩에나 어울릴 것 같은 데일리 슬립온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신발은 샌들입니다. 메탈릭한 샌들의 끈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푹신하게 느껴지는 굽이 있어 착용감이 좋을 것 같네요.

Zoom in ② Detail: 이제 실제로 착용을 할 차례입니다. 먼저 ‘LUV 슬립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지는 것은 쿠션감입니다. 슬립온은 보통 낮은 굽을 갖기 마련인데요. 이 녀석은 굽이 상당한 편이라 키가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굽의 쿠션감이 좋아서 발이 편하기까지 하죠. 천이 아니라 레자 가죽이 쓰인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오는 날에 신어도 신발이 젖지 않아 유용할 것 같네요.

다음으로 남자용 슬립온을 보겠습니다. 남자용 슬립온도 마찬가지로 매우 가볍습니다. 매서운 겨울과 예년보다 추운 봄을 지냈기에 다소 무거운 신발을 신고 다녔는데요. 갑자기 신발의 무게가 가벼워지니 마치 신발을 신은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봄에 나들이를 떠날 때, 착용하면 제격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샌들을 신어보겠습니다. 샌들을 한 눈에 봤을 땐 발볼이 작은 사람에겐 다소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막상 신어보니 신발이 크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발을 안정감 있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죠. 또한 일명 ‘찍찍이’로 유명한 벨크로가 쓰여서 신고, 벗기가 편합니다. 샌들도 슬립온과 마찬가지로 굽이 있어서 착화감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Zoom in ③ Name: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 소개된 클립의 신발은 순서대로 ‘HS4148 Artyzenn_LUV’와 ‘FF4501 Zenn_Male Chic alligator’, ‘HS4142 Malou_Hologram accent’인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각각의 이름은 라인과 특징이 합쳐진 것이라고 하네요. Artyzenn 라인의 LUV, Zenn 라인의 Male Chic alligator, Malou 라인의 Hologram accent라고 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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