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지식인협회, 부산서 환경 캠페인 실시

입력 2015-05-11 19:27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는 지난 9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금강공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협회 회원 80여 명과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 특허, 벤처, 농업, 임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신지식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사회적 공유 방안 마련과 신지식인 육성 지원 법률의 입법화를 촉구하며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회 김종백 회장은 "신지식인들의 봉사활동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환경 보호 캠페인은 앞으로 우리 신지식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사회에 공유하는 대국민 공익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지식 공유의 마중물이 될 `신지식인 육성 지원 및 신지식의 사회적 공유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입법화를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정영숙 협회 부산울산경남 권역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만큼 앞으로 우리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 등을 열어 재능을 나누는 방안을 구체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캠페인은 금강공원 입구에서 남문을 거쳐 동문까지 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환경 캠페인에 참석한 고혜숙(59·대전) 씨는 "작은 힘이지만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좋다"고 전했고, 문강배(60·경기성남) 등산동호회 회장은 "각지에서 온 신지식인들과 자연스럽게 정보를 나누고 환경 보호에도 나설 수 있었다.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해 더욱 즐거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는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인적자원 발전,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신지식인들의 연합체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5,000여 명 전문가가 신지식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신지식인으로는 약선 한식의 명인 정영숙,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슈퍼고추를 개발해 보급해 온 이종민 고추박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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